월요일 날 올라왔던 리뷰어 님의 질문을 보면서, 내가 작성한 API 코드에 대해 면접관 님들이 보고 할 질문들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것들은 Activity, Fragment의 생명주기, Coroutine, flow와 같은 것들입니다.
화요일 날 멘토 님이 구현한 내용을 어떻게 포장하는 지에 따라 매력적으로 볼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카카오 웹툰 컨퍼런스에 나온 내용은 Animation 효과와 Vector 이미지를 그리기 위한 Path가 주된 내용이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한 안드로이드와 관련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발표는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API 작업도 어떻게 포장하는지에 따라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그룹프로젝트의 원래 목표는 트러블 슈팅이였습니다. 현업 개발자 분들도 얼마나 아는지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토대로 성장 가능성을 본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현재는 단순히 API를 받아오는 일련의 작업만 나열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데이터를 받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Retrofit, OkHttp3를 이용해서 여러 경로에 대한 API를 동시에 호출하거나, 캐시를 이용해서 이전에 호출한 API에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해결 과정을 잘 정리해서 카카오 웹툰 컨퍼런스처럼 발표한다면 매력적인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멘토님이 그룹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중에 그룹프로젝트 발표 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 생각하면서 작업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막차 데이터를 받아오는 API 과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싶습니다. ex) 오지 않는 막차를 찾아서
저희 팀의 규칙을 정할 때, 어떤 사람이 질문을 받아도 답변할 수 있도록 지식을 공유하자고 정했었습니다. 제가 꼭 안드로이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그런 코드를 작성한 사람이 학습한 내용을 공유해준 내용을 보면서 질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T MAP 지도를 다뤄보니, Sprint3 ~ 4에서 많은 작업 시간이 예상 되었던 이동 경로 표시하기는 지도 객체에서 제공하는 함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PI를 통해 버스와 지하철의 현재 좌표를 받아오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션 화면에서의 카메라 변화와 축척 처리를 하기 위해서, T MAP 내부 코드를 커스텀해서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려면 내부 코드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함께 논의할 수 있을만큼 T MAP의 내부 코드를 매우 자세하게 학습하실 분이 필요합니다.
이전에 이상적인 미션 화면의 디자인으로 생각했던 MateRunner는 아이폰 Maps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디자인이지만, 미션 화면에서 보이는 T MAP 지도를 아이폰 Maps처럼 간편하게 보이도록 커스텀이 필요합니다.
https://github.com/boostcampwm-2021/iOS06-MateRunner
